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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죄" 사과문 게재… 네티즌 "이럴꺼면 왜?"

입력 : 2017-10-22 13:27:52 수정 : 2017-10-22 13: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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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한고은이 반려견에 대한 SNS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22일 오후 한고은은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넘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한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같은 날 오전 한고은은 자신의 SNS에 반려견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고 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 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하죠"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 이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발언에 비난 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조용히 훈련 잘 시키는 강형욱씨 이름을 왜 거론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비교할 걸 비교해라(fjy****)”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지(ji7****)” “본인 가족 일이라고 생각해보길(thd****)” “무식한 건지 용감한 건지. 생각이 모자람이 느껴진다(pur****)” “당사자도 아니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dal****)”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지난 달 30일 한일관 대표는 이웃이 기르는 개에 정강이를 물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해당 사실이 21일 보도된 이후, 개의 주인이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최시원과 최시원 아버지는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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