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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PGA투어 복귀전 첫날 하위권서 출발

입력 : 2017-10-06 13:13:06 수정 : 2017-10-06 13: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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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배상문(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을 하위권에서 출발했다.

배상문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천1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7-2018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결국 출전선수 144명 가운데 공동 87위에 그쳤고, 2라운드 성적에 따라 컷탈락 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이번 대회는 2년 만의 투어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다. 2015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을 마지막으로 입대한 배상문은 지난 8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PGA투어에서 1년간 출전 자격을 인정해주면서 다행히도 2017-2018시즌부터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배상문은 이 대회의 전신인 프라이스닷컴 2014년 대회 우승자다.

배상문은 1번 홀(파4)을 버디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2번 홀(파3)도 파로 막았지만, 3번 홀(파4)에서 처음으로 보기를 했다. 이후 4개 홀에서 1타씩을 잃으며 위기는 6번 홀(파4)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12번 홀(파4)에서 버디 퍼팅을 집어넣으며 1타를 만회했고, 마지막 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여 안정감을 되찾았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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