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1100만이 본 '택시운전사', 논스톱 흥행질주 비결은?

입력 : 2017-08-26 10:23:08 수정 : 2017-08-26 10:40:0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브레이크 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26일 오전 11시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5일 만의 기록이다. 지난 20일 올해 첫 천만 돌파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명량'에 이어 두 번째 빠른 속도이자, 개봉 4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택시운전사'를 향한 관심과 사랑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흥행 비결은 연기와 스토리, 배우들의 시너지에 있다. 극을 이끌어가는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류준열의 열연이 돋보였고, 그 뒤에서 묵묵히 조력자 역할을 다하는 유해진의 정감있는 연기가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당겼다. 또 1980년 광주의 아픔을 현실감있게 그려냈고,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잃지 않은 스토리가 뜨거운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장기흥행에 돌입하게 했다. 쉽지 않은 이야기를 뚝심 있게 풀어낸 장훈 감독의 연출력이 배우들과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다.

'택시운전사'의 흥행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 1100만 관객을 넘어선 '택시운전사'가 기록할 최종 스코어는 얼마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